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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화기애애 오찬...'불화설' 잠재울까 / YTN

2022-07-15 2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신인규 / 前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, 하헌기 / 前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.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. 두 사람이 오늘 드디어 오찬을 함께하면서 제기된 불화설 진화에 나섰는데요. 어떤 얘기들을 나눴는지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.

[권성동 /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: 어떻게 해야지 평소와 다름 없다는 모습을 연출해줄 수 있지? (당 혼란 수습책 관련해서 의견 모아졌나?) 이미 결론이 난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얘기 나눈 건 없어요.]

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 : 지난 1년간 대통령 선거 과정에 있었던 얘기들, 또 우리가 15년 동안 정치 같이 하면서 했던 얘기들 많이 나눴고요. (불화설 왜 나왔는지 분석해봤나?]

[권성동 /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: 아핳핳핳 불화설 관련해서 얘기 나눈 적이 없어요.]

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 : 불화, 갈등 없다고 어제 얘기 했잖아요. (다음에 또 언제 만나나?)]

[권성동 /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: 다음에? 내가 약속이 워낙 많아가지고..]

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 : 저도 바빠요.]

[권성동 /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: (그럼 계산은 누가?) 당연히 형이 해야지 ㅎㅎㅎㅎ]


하하하하 웃음도 많이 오가고요. 밥값 얘기도 나왔는데 다음에 언제 또 만나냐고 그러니까 약속이 많아서, 저도 바빠요, 이런 얘기도 살짝 농담으로 했겠습니다마는 불화설이 일축될까요?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신인규]
아무래도 집권여당 권력의 핵심으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 두 정치인의 점심 먹는 모습까지도 저렇게 기자들이 다 모여서 취재를 해야 되는 상황 속에서 권력의 핵심을 지금 보여주는 것 같고요.

사실 불화가 없다라는 것이 두 정치인의 입에서부터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미 불화라는 것이 수면 위에 올라왔고 그것을 확인해 줌으로써 오히려 불화가 있었다라는 것이 좀 더 입증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이고요.

사실 불화나 갈등이 없었다면 저렇게 기자들이 모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인터뷰를 할 이유가 전혀 없겠죠. 단순히 밥먹는 게 무슨 화젯거리가 되겠습니까. 그래서 저는 사실 두 정치인이 MB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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